저   자 : 스티븐 코비
출판사 : 김영사
세계적 베스트셀러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으로 유명한 리더십 전문가 스티븐 코비(73)의 새책 '성공하는 사람들의 8번째 습관'(김경섭 옮김. 김영사)이 번역돼 나왔다. '~7가지 습관'은 세계적으로는 물론 국내에서도 94년 출간 이래 1백20만부 판매를 넘어섰

세계적 베스트셀러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으로 유명한 리더십 전문가 스티븐 코비(73)의 새책 '성공하는 사람들의 8번째 습관'(김경섭 옮김. 김영사)이 번역돼 나왔다.

'~7가지 습관'은 세계적으로는 물론 국내에서도 94년 출간 이래 1백20만부 판매를 넘어섰으며, 지금도 월평균 2,000여부가 팔리는 '베스트 스테디셀러'다.

또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중 460개 기업이 코비 박사가 개발한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했고, 국내 기관과 기업들도 진행 중이다. 코비 박사는 9명 아이들의 아버지이자 43명의 손자·손녀들의 할아버지, 또 프랭클린코비사의 공동설립자 겸 부회장으로 지금도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강연 등을 펼치며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이에 따라 출판가에서는 '~8번째 습관'이 또 한번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주목하고 있다. 벌써부터 이 책은 미국에서 초판만 35만 부를 찍었고,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월스트리트저널'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저자에 따르면 누구나 마음 속에 자신의 잠재되어 있는 재능과 동기를 열정적으로 뿜어내고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싶어하는 소망을 갖고 있다. 책에서 저자는 이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일 것을 조언한다. 나아가 다른 사람들도 그 소리를 찾도록 고무하라고 충고한다.

이렇듯 8번째 습관은 7가지 습관에 붙는 별개의 습관이라기보다 7가지 습관을 현실 속에서 적용하는 방법을 담고 있다.

저자가 이른바 8번째 습관이라고 부르는 이 내면의 소리는 현실을 희망적으로 이끌어 주는 통로로서, 희망과 지식으로 충만하고 공동선에 기여할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8번째 습관은 단순히 7가지 습관에 추가되는 항목이 아니다. 지식노동자의 시대에 맞춰 7가지 습관을 3차원 현실에 적용하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7가지 습관의 핵심은 변명과 피해의식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의 주인이 되라는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한된 현실 속에서 자신의 삶을 주도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다시 말해 직장에서 내면의 소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현대 직장인들은 조직 속에서 내면의 소리를 실현하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책은 직장에서 어떻게 내면의 소리를 실현하고, 남들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즉 내면의 소리는 자신의 재능 발휘, 열정 갖기, 세상에 자신이 필요한 존재임을 자각하기, 양심의 명령에 따른 일 처리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내면의 소리에 충실할 때 진정한 성공에 이른다는 주장이다. 나아가 남들도 자신의 내면의 소리를 찾도록 도와줌으로써 개인적 리더십을 넘어서 조직의 리더십을 강조한다.

책은 이 점에 주목해 어떻게 조직에서 자아를 실현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춘다. 저자는 열정을 갖고, 재능을 발휘하며, 세상에 필요한 존재임을 느끼고, 양심의 명령에 따라 일할 때 진정한 성공에 이르게 된다고 강조한다.

책에서 저자는 신체 지능ㆍ지적 지능ㆍ감성 기능ㆍ영적 지능 등 4가지 지능을 개발하는 방법, 리더를 움직이는 실질적인 리더가 되는 방법,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 등 자신의 삶과 조직의 변화를 주도하고 진정한 리더십을 실현할 수 있는 실천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책에는 부록으로 8번째 습관을 현실에서 응용하는 16가지 동영상을 담은 DVD가 들어있다.  

스티븐 코비 지음/ 김영사 / 528쪽 / 1만9천500원(DVD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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