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는 끝났다.
'Experience your Future!'를 주제로 지난 2일 대덕연구개발특구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3 Hello 과학마을축제'는 과학동네의 깊어가는 가을에 '화룡정점'이었다.
그동안 청명했던 가을하늘을 시샘했던 것일까? 아침부터 구름이 축제장의 하늘을 덮었다. 정오 무렵부터는 비를 뿌렸다. 하지만 그야말로 날씨의 질투에 불과했다. 흐린 하늘도, 간간히 뿌리는 가을비도 축제의 열기를 막지는 못했다.
과학마을축제는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매년 과학마을축제에 참가하고 있다는 김미선씨(43.대전 유성구 전민동)는 "축제가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실제로 그랬다. 개막식과 걷기대회, 출연연과 민간연구소의 주도로 진행된 사이언스 올림픽, 공연, 그리고 어느덧 과학마을축제의 든든한 벗이 된 유성구 자원봉사축제는 군더더기 없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하나같이 "내년이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축제는 끝났다. 그래도 여운은 남는다. 그 여운을 사진 속에 담았다.
◆축제의 시작
◆과학마을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 걷기대회
◆사이언스 올림픽...그리고 과학체험
◆문화 공연의 뜨거운 열기
◆그리고 추억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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