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27일 공청회 개최…사업·기관평가 방향 의견수렴

2014년부터 연구현장에 적용될 사업 및 기관 평가방식에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연구개발 성과평가 개선 종합대책'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8월 27일과 9월 6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1차 공청회는 '사업평가 제도 개선 방향'을 주제로 27일 오후 2시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미래부의 성과평가 개선 종합대책 설명에 이어 ▲고유임무에 따른 질적성과지표 설정 및 활용방안 ▲평가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이후 패널토론과 함께 공청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기관평가 제도 개선 방향'을 주제로 열리는 2차 공청회는 9월 6일 오후 2시 화학연 대강당에서 있을 예정이다.

미래부는 이번 공청회와 관련해 "이제 질적 성과 중심의 맞춤형 평가와 목표달성도 중심의 선도형 연구개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성과평가제도 개선을 준비 중"이라며 "종합대책에 반영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2005년 '국가연구개발사업 등의 성과평가 및 성과관리에 관한 법률'을 제정, 국가 R&D 성과평가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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