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구글 CEO에게 물었습니다. "구글 직원들은 어떻게 자유스러우면서 효율성 있고, 체계적으로 일할 수 있죠?"
CEO는 답했죠. "우리는 구글스러운 사람만 뽑습니다."

최근 창업초기 기업 몇곳을 인터뷰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초기 기업들은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중에 하나 공통적인 어려움으로 꼽는 것이 우수한 인재의 확보와 인재관리였습니다.

많은 벤처회사들이 구글의 기업문화를 벤치마킹하려합니다. 또 많은 구직자들도 구글과 같은 기업문화를 갖춘 곳에서 근무하고 싶어하죠.

구글의 채용시스템은 기업 혁신의 원동력으로 평가됩니다.창의적이고 똑똑한 사람들을 모으기 위해 즐겁고 자유로운 일터를 만든 것일까요? 그 이상의 채용 정책이 있는 것일까요?

최근 한겨레신문에 구글의 글로벌 채용담당 임원인 맷 워비의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워비는 구글이 직원을 뽑는 기준 4가지를 열거했는데요. 첫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보편적인 인지 능력. 둘째는 특별한 리더십. 셋째는 민첩성, 소통 능력, 협력 태도, 업무에 대한 신념 등 구글의 기업문화에 맞는 사람. 넷째는 업무 수행 능력입니다.

워비는 "대부분의 기업은 사람을 뽑을 때 업무능력을 가장 중시하지만 우린 그걸 마지막으로 따진다"고 합니다.  때문에 구글 인사담당자는 다른 기업 직원보다 격무에 시달리죠. 출신학교·성적 등 외형적 지표로 사람을 뽑는 '게으른 방식'의 일처리를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경쟁하는 지원자가 객관적 지표에서 상대적으로 떨어져도 그를 깊이 이해하고 검토해 외형 속의 가치를 찾아내 평가하는, 힘든 과정이라고 합니다. 

내가 갖고 있는 꿈과 열정을 불사를 수 있는 회사,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패기있고 유능한 인재를 찾고자 하는 기대와 기대가 서로 교집합을 키워하길...

대덕넷이 뽑은 오늘의 뉴스 전해드립니다. 행복하세요.^^
<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1.[동아일보]"창업하라, 강의 빠져도 좋다"…교수가 투자하며 학생 격려

미국 스탠퍼드대 3학년에 재학 중인 원종혁 씨(21)는 2학년 때 처음 창업을 경험했다. 최근에는 결혼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 ‘메리매리(MerryMarry)’를 개발해 다시 한번 창업에 도전했다. 쉽지는 않았지만 창업을 가로막는 장애물은 전혀 없었다고 원 씨는 말했다. 창업 때문에 한 학기 수업에 모조리 빠져도 학교는 문제 삼지 않는다. 오히려 창업을 하도록 격려한다.

2.[조선일보] 美, 한국에 '核재처리 1단계 허용' 제안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을 위해 지난 4월 워싱턴 DC에서 열린 협상에서 미국이 우리 정부에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기술인 파이로프로세싱 초기 단계를 허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던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이런 미국의 제안이 "협정을 선진적으로 개정한다"는 협상 목표에 비춰 불충분하다고 판단, 미국에 현행 협정을 2년 연장하는 방안을 제시해 양국이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3.[한국경제]아베노믹스 '3각 파도'에 휩쓸리다

일본 증시가 폭락했다.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것이 직접적인 계기로 작용했다. 국채금리 상승 등으로 아베 신조 총리의 경제정책(아베노믹스)이 위기를 맞은 것 아니냐는 불안감도 하락폭을 키운 요인이다. 23일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날 대비 7.32% 떨어진 14,483.98로 마감했다. 하락폭은 2000년 4월17일 이후 약 13년1개월 만에 가장 컸다. 역대 11위 수준이다.

4.[중앙일보] 올 여름 날씨 거칠다

23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올 들어 처음으로 30.2도까지 치솟았다. 거리를 걷다 보면 등에 땀이 찰 정도의 더위였다. 평년(1981~2010년 평균) 5월 하순의 기온보다 5도나 높은 한여름 날씨를 보인 것이다. 때이른 이번 더위는 주말과 휴일까지 이어진 뒤 다음 주 월요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이겠다.하지만 올여름 더위는 결코 만만찮을 전망이다. 일찍 시작돼 늦게까지 이어지고, 8월에는 찜통 더위도 기승을 부릴 것이기 때문이다.

5.[동아일보]노벨상 꿈나무 1600여명 '아이디어축제' 후끈 달궜다

미국 서부에 위치한 애리조나 주의 피닉스는 5월 중순임에도 한낮 기온이 섭씨 35도를 넘나들어 숨이 막혔다. 그러나 도시 한가운데 있는 컨벤션센터에서는 날씨보다 더 뜨거운 열기가 넘쳐났다. 이달 12∼17일 엿새간 열린 세계 최대 규모 국제 과학 행사인 ‘제64회 인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ntel ISEF) 2013’에 참가한 전 세계 1600여 명의 예비 과학자들 때문이다. 중학교 3학년∼고등학교 3학년생인 참가자들은 수개월에서 1년여 동안 연구한 결과를 다른 팀과 관람객, 심사위원에게 뽐냈다.

6.[조선일보]美 세계 첫 '피부 복제 줄기세포' 사진 조작 의혹

피부세포를 복제해 세계 최초로 복제 배아줄기세포를 만들었다고 발표한 미국 연구진의 논문에 대해 사진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미국의 논문 리뷰 전문 사이트 '펍피어닷컴(Pubpeer.com)'에는 "미국 오리건 보건과학대 슈크라트 미탈리포프 교수가 지난 15일 '셀(Cell)'에 발표한 논문에서 최소한 네 군데 사진이 같은 사진을 반복해서 사용했거나 사진 크기를 조절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주장이 실렸다.

7.[중앙일보]제발 내비도

"창조경제는 지우개다." 전경련 이승철 부회장 얘기다. 지우개만 있으면 창조경제는 성공할 수 있단다. 무슨 얘기일까. 자동차 개조업을 예로 든다. 우리는 차를 개조하는 게 사실상 금지돼 있다. 차대를 바꾸고 헤드램프를 교체하려면 사후 인증을 받아야 하는 데다 절차도 복잡하다. 개조 가능한 분야도 제한돼 있다. 하지만 외국에선 자동차를 맘대로 개조할 수 있다. 개조 시장 규모가 세계적으로 100조원이나 될 정도다. "개조를 못하게 막는 규정을 지우개로 지우자"는 게 이 부회장의 주장이다. 1%만 가져와도 1조원 시장이 새로 생긴다는 것이다. 당연히 그만큼의 일자리가 새로 생긴다. "이게 창조경제가 아니고 뭔가"라고 설명한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