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57개 논문 중 1위 차지…33년 역사상 아시아권 수상 처음
학회 역사상 실시간 컴퓨터 시스템 분야에서 아시아지역 연구기관의 교수나 연구원이 최우수 논문상을 받은 것은 신 교수가 처음이다.
앞서 신 교수는 미국 펜실베니아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던 2003년 이 학회에서 펜실베니아대 소속 연구원 자격으로 최우수 논문상을 받은 바 있다.
이로써 신 교수는 IEEE 학회 최우수 논문상을 두 번 받은 유일한 과학자가 됐다. 실시간 컴퓨터 시스템은 작업을 마감시간 안에 끝내는 실시간성 보장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2개 이상의 코어를 탑재한 멀티코어 프로세서는 작업 다수를 병렬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실시간성을 보장하기 어렵다.
신 교수는 이번 논문을 통해 멀티코어 프로세서 환경에서 실시간 작업들의 병렬성을 체계적으로 분류할 수 있는 기법을 제시해 실시간 보장 분석기술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은희 기자
redant645@hellodd.com
댓글 정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