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임물질량자문위원회 가스분석그룹 위원장 선임
표준가스 제조능력·온실가스 연구성과 인정받아

▲김진석 표준연 박사. ⓒ2012 HelloDD.com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강대임)은 선임본부장 김진석 박사가 국제표준기구인 물질량자문위원회(CCQM) 가스분석워킹그룹 위원장에 선임됐다고 27일 밝혔다.

물질량자문위원회(CCQM)는 물질량분야에 대해 국제도량형위원회(CIPM)를 과학기술적으로 자문해주는 조직으로 전문분야별 워킹그룹(WG)을 두고 있다.

물질량자문위원회 각 전문분야의 위원장은 관련 측정분야에서 최고 전문가에게 주어지는 자리로 연구업적과 국제표준기구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근거로 선출되며 표준연 과학자가 전문분야 위원장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진석 박사는 가스분석 분야 전문가로 공기의 밀도에 영향을 미치는 아르곤의 농도 및 분자량을 재정의 했으며 가스분야 국제비교를 주관하는 등 표준가스 제조능력 및 온실가스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김 박사는 이를 인정받아 물질량자문위원회 가스분석워킹그룹 위원장에 선임됐으며 내달 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김진석 박사는 "측정과학 분야 대표 국제기구에서의 위원장 선임을 통해 표준연의 위상을 높이고, 우리나라 측정과학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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