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정보 빅데이터 수집·가공…국산 기술 국내차에 첫 적용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리얼타임테크(대표 진성일)에서 개발한 대용량 메인메모리 '카이로스 스페이셜 DBMS(kairos spatial DBMS)'이 현대·기아 자동차의 교통정보 수집 기반 서비스에 적용된다.

이에 따라 메인메모리를 활용해 교통정보 빅데이터를 수집·가공할 수 있게 되면서 그동안 사용되던 디스크 기반 DBMS(database management system)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현대·기아 자동차는 지난해 11월 교통정보 수집 기반 서비스를 위해 국내 DBMS 업체들을 대상으로 BMT(시험평가)를 실시, 리얼타임테크를 최종 선정했다.

진성일 대표는 "국내 최대 자동차 회사에 국산 메인 메모리 DBMS가 적용되는 첫 번째 사례라는데 의미가 크다"면서 "이 분야에서의 국내 선두 업체로의 입지를 굳히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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