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국제액정학회가 제정한 '미치 나카타상'은 액정 분야에서 커다란 연구 성과를 낸 젊은 과학자를 대상으로 2년 마다 단 한 명에게만 수여하는 상으로, 한국인 수상자로는 윤 교수가 처음이다.
윤 교수는 스멕틱 액정이 형성하는 결함구조를 이용한 패터닝 분야 창시자로 휘어있는 분자(Bent-core Molecule)가 형성하는 복잡한 형태의 키랄 나노 구조체를 대면적에서 패터닝하는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국제액정학회는 윤 교수의 이같은 연구 업적을 인정해 '미치 나카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편 시상식은 23일 독일 마인츠에서 열린 24회 국제액정회의에서 진행됐다.
임은희 기자
redant645@hellodd.com
댓글 정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