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열린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정치야 놀자'에서 이같이 밝혀

"과기부는 반드시 부활해야합니다. 과학기술은 장기적으로 정책입안 등 역할이 필요한데 (과기부 폐지로)그러지 못해 아쉽습니다. 과기부 부활은 물론이고 벤처 창업을 통해 한국이 전체 과학기술을 선도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 민주통합당 대선 예비후보인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는 지난 10일 열린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정치야 놀자'에서 과학기술부의 부활은 반드시 이뤄져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의 미래 먹을거리는 과학기술이라는 것에 분명한 인식을 갖고 있다"며 "(과기계 콘트롤 역할을 위해)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만들어졌으나 장기적인 정책입안에 대한 역할을 많이 실어주지 못해 아쉽다.

때문에 과기부는 반드시 부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벤처기업 창업을 통해 한국이 과학기술을 선도할 수 있어야 한다"며 "중소기업 R&D 예산을 많이 지원해 세계적인 강소기업 육성할 수 있도록 과기부가 적극 뒷받침해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 후보는 정장에 푸른색 운동화를 신어 패션에 어떤 의도가 숨겨져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했다. 그는 "민주당 경선을 제주와 울산에서 시작하는데 '제주에서 신발끈 묶고 새출발 하자'는 의미로 신었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한국인터넷신문협회 35개 회원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판도라TV가 후원해 실시간 인터넷 중계가 됐다. 정치야 놀자는 앞으로도 대선 후보를 초청해 1,2부로 나눠 후보자의 인간적인 면과 냉정한 정책 검증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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