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차 컴퓨터 보조 방사선과학 및 외과학회 선정

▲이정원 연구원. ⓒ2012 HelloDD.com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김흥남)는 이정원 선임연구원이 제26차 컴퓨터 보조 방사선과학 및 외과학회에서 컴퓨터 보조진단 부문 '최우수 포스터상(First Prize)'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 내용은 '확산 MRI 영상의 히스토그램 분석을 통한 뇌종양 병기 판정'으로 수술 전 뇌종양의 진행 정도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MRI 영상 분석 기법에 관한 것이다.

이번 연구는 최승홍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정재승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한 것으로 지난달 27일부터 4일간 이탈리아 피사에서 개최된 학회에서 발표됐다.

이 연구원은 “병원에서 MRI를 분석할 때 이번에 개발된 기술이 잘 활용되어 질병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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