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수 감독이 원장 맡아....다음달 6일 개원

영화전문인력 양성기관인 대전영상원이 내달 초 개원한다. 초대 원장은 '박철수 필름'의 박철수 감독이 맡는다. 대전시는 대전영상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대전첨단문화산업단지 조성과 연계해 지원하는 영화전문인력 양성기관인 대전영상원이 다음달 6일 정관학계 인사 및 우수 영화인을 초청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는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프로덕션형 영상교육시스템을 갖춘 대전영상원은 영화제작과 실습 및 실기 중심의 교육을 마친 뒤 영화제작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밟게 된다.

설치된 과는 영상연출과, 영상기술과, 시나리오과 등 3개 학과이며 이미 1기 신입생 40명이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1년 간의 정규 강의에 들어가 있다.

교수진은 김정진 감독, 이동삼 촬영감독, 김진한 작가 등 현장 영화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영화 전반에 걸친 프로덕션형 실기 수업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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