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 사업... 사업참가자 공개모집 설명회 열어

"앞으로 10여년 후 국민들은 탄소배출세금을 추가로 부담해야 할 만큼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한 대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능력있는 산학연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합니다." 과학기술부의 21세기 프론티어연구사업의 하나인 이산화탄소 저감 및 처리기술개발 사업단(단장 박상도)은 30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는 2012년까지 국제수준에 맞는 탄소배출양을 줄이기 위해 '이산화탄소 저감 및 처리 기술개발' 참가자를 모집하기 위해 열렸으며 이산화탄소 발생을 원천적으로 저감하는 기술과 이산화탄소를 경제적으로 회수, 처리하는 기술개발을 최종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산학연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사업단에 대한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설명회에서는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는 고온 순산소 연소 기술을 비롯 반응분리리 동시공정 기술, 미활용 에너지 이용 기술, 이산화탄소 회수·처리 기술 등 중과제별 과제 제안요구서(RFP)에 대한 소개와 향후 사업추진 일정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박상도 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에 참여하면 대기업의 경우 50%, 벤처기업은 75%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될 것"이라며 "선정평가는 1차 서면, 2차 패널평가를 거쳐 필요하면 3차평가로 현장실태 조사를 통해 선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업에 참가하는 기업과 연구원들에겐 연구기간 동안 지속적인 지원 및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박 단장은 "앞으로 10년간의 연구를 글로벌 개방형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단계별 spin-off 전략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신기술 벤처창업지원을 통해 실용화 위주의 연구를 추진하고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해 사업성과를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참가자 모집은 8월 1일부터 인터넷공모(www.cdrs.re.kr)를 통해 3주간동안 신청을 받는다.

042-860-3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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