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오후 5시 미국 미사일 기지서 발사…관측 자료 분석 중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필호)은 지난 22일 발사에 성공한 미 항공우주국(NASA) 로켓에 탑재된 적외선 우주관측카메라의 관측 자료를 분석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로켓에 탑재된 적외선 우주관측카메라는 이대희 천문연 박사팀이 미국 NASA와 칼텍공대, 일본 우주항공 연구개발기구(JAXA) 등과 함께 개발한 것으로, 빅뱅 이후 우주 태초의 빛을 추적하기 위한 관측 장비다. 이대희 박사는 "우주용 적외선카메라 시스템 핵심 기술은 앞으로 차세대 적외선 우주망원경 국제공동개발과 대면적 적외선센서 구동 핵심기술 개발 등에 활용될 예정"이라며 "카메라 개발을 더욱 발전시켜 머잖아 지구 관측과 국방, 산업 등 다양한 적외선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적외선 우주 관측 카메라 시스템이 탑재된 모습. ⓒ2012 HelloDD.com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