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성과, 'Nano Letters'지 온라인 속보 게재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는 식물의 광합성 원리를 응용한 태양전지로, 기존에 상용화된 실리콘 태양전지에 비해 제작방법이 간단하면서 경제적이다. 또, 투명하게 만들 수 있어 건물의 유리창 등에 직접 활용할 수 있어 차세대 태양전지로 통한다. 김 교수팀은 하이브리드 탄소나노소재를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한쪽 전극(광전극)에 붙여 전기를 잘 통하게 하면서도 경계면의 저항을 최소화해 기존 전지 효율을 최대 40% 이상 향상시켰다.
이 외에도 연구팀이 개발한 소재는 고분자를 기반으로해 비교적 쉽게 만들 수 있어 태양전지를 포함한 다양한 에너지 소자의 전극물질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동하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소재를 활용한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는 전극의 전도성을 향상시켜 태양전지의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또 우리 연구팀의 하이브리드 탄소나노소재는 태양전지 뿐만 아니라, 연료전지와 배터리의 핵심 구성요소인 전극소재 및 친환경 가시광 활성 광촉매 분야에도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연구의의를 전했다. 연구결과는 나노과학분야 학술지 'Nano Letters'지 온라인 속보(12일자)에 소개됐으며, 1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논문명은 An Unconventional Route to High Efficiency Dye-Sensitized Solar Cells via Embedding Graphitic Thin Films into TiO2 Nanoparticle Photoanode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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