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내정자는 총무처 수습사무관을 시작으로 서울시 지방행정사무관, 통상산업부 미주통상담당관실, 산업자원부 공보관실,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원전사업기획단장, 생활산업국장, 자원정책심의관, 에너지정책기획관,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정책관, 성장동력실장 등을 거친 뒤 2011년 8월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에 부임했다. 중소기업청장에는 송종호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내정됐다.

송 신임 중기청장은 대구 출신으로 대구 계성고등학교와 영남대학교 전기공학과를 나와 기술고시(22회)에 합격한 뒤 중기청 창업벤처국장과 대통령실 중소기업비서관,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을 지냈다. 지난 5월 성장동력실장을 끝으로 지경부를 떠난 조석 차관 내정자는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에 취임한지 4개월 만에 지경부로 다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