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 R&D제공 및 수출금융 지원 혜택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2012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선정기업에게는 컨설팅, 전용R&D 참여 기회 부여, 글로벌 브랜드 개발 및 해외 마케팅, 금융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민간 네트워크 활용사업, 해외 규격인증 획득지원, 글로벌 검색엔진 마케팅 등 해외 마케팅도 연계해 제공한다. 이외에도 3년간 최대 2억원의 해외마케팅, 8억원의 R&D, 3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한다. 수출금융 한도도 30억원(일반 기업 10억원)으로 늘려 우대키로 했다.

무엇보다 선정기업의 역량 진단을 위해 진단, 컨설팅 소요 비용의 5천만원 한도에서 80%까지 지원해 줄 계획이다.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기업에 대해서는 해외마케팅시 활용을 위한 글로벌 강소기업 고유브랜드 이미지도 제공한다. 선정기업에 대해서는 3년 경과후 성과를 평가해 일정 수준의 성과 달성시 지원 기간을 연장해 줄 방침이다.

신청 자격은 500만 달러이상 수출기업이지만 혁신 역량이 높은 벤처, Inno-biz기업 등은 수출 100만 달러 이상으로도 가능하다. 중기청은 올해부터 자격요건에 예외를 둬 수출 잠재력이 높은 기업의 참여기회를 확대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5일 부터 16일까지 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 온라인시스템(www.exportcenter.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수출 5000만 달러 이상으로 성장한 기업은 성과 평가를 거쳐 중견기업으로 지속성장 할 수 있도록 타 육성프로그램과 연계해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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