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학교운영위원회 의결…설립연구기관장회의 최종 가부 결정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운영위원회는 15일 오전 총장 선임 회의를 갖고, 최종 후보로 올랐던 ▲이세경 전 UST 총장 ▲이은우 현 국립중앙과학관장 ▲양명승 전 한국원자력연구원장 등 후보자 3명 중 이은우 관장을 최종 선임했다고 밝혔다.

운영위원회는 총 16명(UST 총장 포함)으로 연구회 이사장, 24개 UST 설립연구기관장 일부 및 정부부처 고위공무원(국장급) 등의 인사들로 구성됐다.

이 원장 선임 사실은 18일 오후 UST 설립기관인 24개 정부출연연구기관장으로 구성된 '설립연구기관장회의'에 선임 가부를 물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선임된 총장의 임기는 4년이다. 이 관장은 1983년 이후 원자력개발과·기술협력총괄과·기술협력과·연구개발기획과·대통령 비서실 파견 등 과학기술부의 여러 부서를 거치며 과학기술 행정력을 키워왔다.

과학관장을 역임하면서 연 관람객 100만시대를 여는 등 온화하면서 실행력있는 리더십형 인사로 알려져 있다. 경주고등학교와 부산대학교를 졸업했으며 미국 콜로라도대에서 기계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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