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접수…50여건 기술사업화 과제 발굴 예정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사장 이재구) 대구기술사업화센터(센터장 나상민)는 '2012년 특구기술사업화사업' 지정공모 후보과제 발굴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분야는 본격적인 대구연구개발특구 육성을 위해 특구의 4대 특화분야인 스마트IT 융복합, 의료용 융복합 기기·소재, 그린에너지 융복합, 메카트로닉스 융복합 분야에 집중한다. 특히 이번 수요조사는 대구특구 내 출연연 및 대학과 유관기업의 자유제안과 연구기관의 추천 방식을 병행한다는 점에서 기존 수요조사와는 차별성이 있다.

수요조사 참여과제는 대구특구내 공공기관의 기술이어야 하고, 시제품이 있는 기술준비도(TRL, Technology Readiness Level) 6단계 이상이어야 한다. 과제 제안은 산·학·연 중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제안 마감 기간은 22일까지다.

나상민 대구센터 센터장은 "대구특구 특화분야에 대한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우수 과제를 선행 발굴, 기획함으로써 대구특구가 'IT기반 융복합 산업의 세계적 거점 구축'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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