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내리미' 개발공로 인정

KAIST(한국과학기술원·총장 서남표)는 한동수 전산학과 교수(KTNET-KAIST 산학연구센터장)가 서울 EL-TOWER에서 열린 '2011 대한민국 IT 이노베이션 대상' 개인유공자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한 교수는 지난해 2월 사용자 참여형 방식으로 와이파이 신호를 사용해 실내에서 위치를 인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같은 해 10월 세계 최초로 와이파이 기반 실내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상용화 기술을 개발해 G20 행사 기간에 코엑스에서 출시했다.

이번 이노베이션 대상은 올해 와이파이 기반 지하철 내비게이션 시스템인 '지하철 내리미'를 개발한 업적을 인정받은 것이다.

또한 유비쿼터스 헬스(u-Health), IT·바이오융합 등 다양한 IT융합분야에서 지난 10여년에 걸쳐 국내외 학술지 200여편에 달하는 논문을 게재하고, 2편의 전문 서적 출간, 7건의 특허 등록, 그리고 20여건의 특허를 출원해 국내외 IT융합기술 발전에 폭넓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대한민국 IT 이노베이션 대상'은 지식경제부가 주최해 IT융합시장의 선점 및 IT융합을 통한 국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IT융합과 녹색기술 발전에 기여한 기업·기관과 유공자를 발굴해 주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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