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박사는 체내 필수영양소인 셀레늄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시료에 대한 전처리 과정이 필요 없어 시료의 오염이나 손실의 우려가 없으며, 셀레늄의 형태에 무관하게 정확한 양의 측정이 가능하다.
또한 셀레늄에 대한 감도가 높고, 필요한 경우 시료 내 포함된 다른 원소들도 동시에 분석이 가능하다.
앞으로 김 박사팀은 셀레늄 및 단일동위원소 측정기술을 이용해 식품 및 환경 분석에 필요한 인증표준물질을 개발하고 국내외 시험기관에 보급함으로써, 분석결과의 신뢰성 향상과 국제적 동등성 확보를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임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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