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은 늘리고 제작비용은 30% 절감 가능
현재까지 개발된 광전소자는 크기가 작은 나노구조체에 일일이 전류를 통하게 해야 하는 등 미세하고 까다로운 공정이 필요해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반면 이번에 새로 개발된 광전소자는 전극을 지니는 고성능 물질을 플라즈마 증착 기술을 이용해 나노구조체의 돌기에 입혀 제작비용을 20~30% 절감해 대면적 나노구조체 공정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김준동 박사는 "최준혁 박사팀, 한양대 이정호 교수팀과의 협력을 통한 이번 기술 개발로 향후 태양전지나 LED, 디스플레이, 조명기기 등의 제작에 새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 개발된 광전소자는 특히 저비용 고효율 태양전지 개발의 근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술은 현재 국내특허가 출원됐으며 연구결과는 미국의 저널 'Applied Physics Letters'에 발표됐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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