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연구회 8일 임시이사회 개최서 결정

한국화학연구원 신임 원장에 김재현 공주대 화학교육과 교수가 선임됐다. 산업기술연구회(이사장 권철신)는 8일 제153회 임시이사회를 개최, 화학연 차기 원장에 김재현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한국기계연구원은 원장 적임자가 없다는 판단에따라 재공모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김재현 신임 원장은 1957년생으로 지난 1983년 이후 공주대 사범대학 화학교육과 교수 생활을 하다가 제5대 공주대학교 총장(2006. 6~2010. 6)을 지냈다. 공주대에서 기획연구처장을 비롯해 과학교육연구소장·멀티미디어연구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1998년부터 대한화학회 화학교육지 편집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진주고등학교 출신으로 서울대 화학교육과를 나와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서 화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기계연 원장 후보 3배수로는 김학민 재료연구소 연구위원과 김한영 울산대 기계공학부 교수, 최병익 기계연 신성장동력장비 연구단장이 올라 경쟁을 벌였으나, 재공모 결정이 내려졌다. 산업기술연구회는 기계연 원장 재공모를 추진해 오는 11월 경 최종 원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김재현 화학연 신임 원장의 주요경력. ⓒ2011 HelloDD.com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