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연 2위, 에너지연, 지질자원연, 화학연 순

한국기계연구원이 지식경제부 산하 60개 공공기관 중 평균 연봉이 1억 원에 육박하는 기관으로 조사됐다. 8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제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0개 공공기관 중 기계연의 평균 연봉은 9776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임직원 319명 중 41%인 131명이 1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아 60개 산하기관 중 1억원 이상 연봉자가 가장 많은 기관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는 한국전기연구원(8996만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8960만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8815만원), 한국화학연구원(8631만원) 순이었으며, 한국우편물류지원단(4065만원), 기초전력연구원(4073만원), 우체국시설관리지원단(4206만원), 한국우편사업지원단(4245만원) 등은 평균 연봉이 낮은 기관에 속했다.

개인 연봉 킹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소속의 책임연구원으로, 기술이전에 따른 인센티브 등 성과급 13억원과 기본급·실적수당 등을 포함해 모두 13억9511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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