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출연연 직원 대우… 8일까지 온라인 접수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김흥남)는 지식경제부 기술인재지원사업 일환으로 중소·중견기업에 파견해 기술혁신을 주도할 '기업지원연구직' 인력을 공개 채용한다고 6일 밝혔다. 기술인재지원사업은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연구개발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고급 연구인력을 정부출연연구기관 소속으로 채용한 후 중소·중견기업에 장기간 파견하는 사업이다.

채용 인력들은 수요 중소·중견기업에서 기술개발, 기술기획, 기술관리 등 기술혁신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3년 단위의 순환 근무를 하게 된다. 이번 채용은 전자, 전기, 통신 등의 분야 석·박사 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하며 10~99명 이하 선에서 모집한다.

지원서는 8일까지 ETRI 홈페이지(www.etri.re.kr)또는 기술인재지원사업종합관리시스템(www.partner.istk.re.kr)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한편, 채용된 기업지원연구직은 출연연 직원들과 비슷한 수준의 임금, 복지후생 혜택을 받으며, 성과에 따라서는 기업 스톱옵션과 경상기술료를 지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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