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5시 원내서 열려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 문길주)는 추석을 맞아 원내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추석맞이 외국인 날 행사'를 7일 오후 5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4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는 추석맞이 외국인의 날 행사에는 외국인 과학자와 국제 R&D 아카데미 학생과 가족, 국내 연구자 등 200여명이 모여 ▲전통놀이 ▲전통의상 착용 ▲공연 관람 등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우리 놀이문화 특유의 흥을 배울 예정이다. 또 세계 태권도연맹 태권도 시범단을 초청해 시범 공연도 펼친다. 이어 오후 6시부터 진행될 만찬 행사에는 폴란드, 캄보디아, 네팔, 말레이시아, 나이지리아 등 5개국 대사를 비롯한 10개국 12명의 외교사절이 참석해 각국에서 온 과학자들과 학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KIST에는 현재 20개국 120명의 학생들이 IRDA(International R&D Academy) 프로그램에 재학 중이며, 이 밖에도 25명의 외국인 과학자들이 연구팀에 소속돼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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