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기술원(원장 김선호)은 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올해 '지역발전주간' 개막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한국광기술원은 미래 유망산업으로 광통신분야와 LED분야를 선택, 집중 육성하는 한편 기업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인력과 첨단고가장비, 클린룸시설 인프라 제공 등 맞춤형 서비스로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입주기업에 대한 24시간 연중무휴 설비 이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생산성이 크게 증대,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6년간 입주기업의 매출액이 336억원에서 1281억원으로 281% 늘었으며 고용 역시 182명에서 736명으로 30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입주 기업 중 오이솔루션의 경우 TRx제품 국내 생산판매 1위와 세계 브랜드 이미지 14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휘라포토닉스는 광분배기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코셋은 Butterfly-LD부품 세계 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16개 시·도지사와 지식경제부장관,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 4대 경제단체, 기업인, 해외투자자 등 4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선호 원장은 "한국광기술원의 대통령상 수상은 기업지원이 결국은 지역발전이자 나아가 국가발전의 원동력이라는 사실을 새삼 확인한 계기"라며 "국내 광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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