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연구회(이사장 박규태)는 다음달 선임하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공모에 정선종 현 원장을 비롯해 모두 8명이 응모했다고 23일 밝혔다.

산업기술연구회는 지난 9일부터 ETRI 원장 공모에 들어가 22일 오후 5시까지 서류를 접수했다.

이번 ETRI 원장 공모에 참여한 사람은 정선종 현ETRI 원장(58)을 비롯, 천유식 한국머털테크대표(54), 마동성 온나라커뮤니케이션 회장(60), 박항구 현대전자 부사장(55), 유영수 선문대교수 겸 국제벤처기업네트워크 이사장(57), 이원웅 충남대 객원교수(55) 등 6명과 이름을 공개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한 2명 등이다.

산업기술연구회는 오는 28일 심사위원회를 개최, 3명 이상의 후보를 고른 뒤 이른 시일 안에 1, 2차 이사회를 열어 3월 중순께 신임 원장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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