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협력센터 설립·운영 결정…R&D 사업화와 창업 지원 등

한국-카자흐스탄 기술협력센터가 양국에 설립된다.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사장 이재구)는 지난 25일 오전 카자흐스탄 대통령 궁에서 National Ionnvation Fund JSC(회장 아이딘 쿨세이토프)와 기술협력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배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 특구본부와 NIF JSC 간 체결된 MOU 후속조치 일환으로 '한-카자흐스탄 기술협력센터'를 양국에 각각 설치하고, 실질적인 기술협력을 추진함과 동시에 대덕특구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와 창업을 지원하는 등 관련 분야들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의미가 있다.

특구본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계적 수준의 대덕특구 위상을 중앙아시아에 다시 한 번 알릴 수 있었다"며 "대덕특구 내 우수기술 및 연구역량을 통해 중앙아시아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 국내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분야의 프로젝트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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