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백신, 카엘&젬백스 회사 소개

"코스닥 예비 심사에 통과했습니다. 이제 정회원이 됐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정말 잘 됐습니다." 대전 지역 코스닥 상장사들의 모임인 대전상장사협의회(대상협. 회장 이익우)가 25일 오후 5시 중앙백신에서 정기 모임을 갖고 회원 상호간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모임은 중앙백신의 회사 소개와 젬백스&카엘의 최근 동향에 대한 발표 등 스터디 중심의 모임으로 진행됐다. 중앙백신의 회사 소개에 앞서 이중환 케이맥 대표가 코스닥 예비심사 통과 소식을 전해 회원 모두가 축하 인사를 전하며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

중앙백신 관계자는 동물백신 전문 회사로서 주력 분야 등을 소개하고 장기근속사원 여행 지원, 안전 보험 등 직원 복지에 대해 설명했다. 또 매년 직원 전원이 등반을 다녀온 후 제작하는 팀별 UCC 경연에서 1위를 차지한 동영상을 상영했다.

이어 젬백스&카엘이 회사의 사업구조와 최근 임상 3상모집을 마친 췌장암 신약후보 물질에 대해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 물질이 폐암에도 임상 결과가 좋아 적극 마케팅에 나서고 있고 해외 투자자들이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설명에 이어 이익우 회장이 "최근 성과를 내고 있는 백스온코 등은 젬백스를 인수하면서 함께 인수한 회사"라면서 "평소 M&A등을 통해 우량기업과 관계를 잘 유지하는 것도 사업 비결이다. 이를 통해 진주 기업을 찾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젬백스&카엘의 회사 소개가 끝나자 박병덕 네오팜 대표가 "췌장암 분야 항체쪽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하자 그자리에서 이익우 대표가 "같이 할 분야가 있을 것 같다. 함께 해보자"고 제안했다.

한편 중앙백신의 동영상을 본 회원들은 "직원간 단합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아이디어가 신선하다"고 의견을 주고 받으며 "스터디 중심의 모임도 의미가 있다. 서로 함께 할 수 있는 부분도 같이 찾아보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