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이수원)은 심사·심판 등 특허행정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기 위해 도입된 '특허데이터 품질관리시스템'에 대한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개선 사업은 '특허데이터 품질관리시스템'과 차세대 시스템의 데이터베이스를 연동하고, 업무 규칙에 맞지 않는 데이터가 입력되는 것을 자동으로 탐지·통보하는 기능 등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특허청은 이번 시스템 개선 사업에 중·소 정보시스템 개발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사업 제안요청 사항을 상세히 안내하기 위해 오는 26일 오후 2시 특허청 서울사무소(강남구 역삼동 소재)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사업자는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기술평가(80%) 및 가격평가(20%)를 거쳐 9월 중에 선정되고 사업은 올해 12월 말에 완료될 예정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개선이 완료되면, 차세대 시스템의 데이터베이스를 완벽히 지원하고, 오류데이터 예방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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