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홍보·과학기술체험행사 등 과학대중화 역할 톡톡~!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유태환)은 최근 과학기술 대중화와 전기기술 확산을 위해 과학기술 홍보캐릭터 '꼬꼬마 케리'를 만들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캐릭터는 귀여운 어린 아이의 모습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캐릭터다.

몸통의 흰색과 옅은 하늘색은 전기에너지의 깨끗함과 무한함을 상징하며, 상모를 닮은 타원형의 끈은 전기에너지의 흐름을 역동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끝부분의 원형 술은 전기에너지가 미래 세상을 바꿔나갈 강력한 힘으로 집약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꼬꼬마'는 귀여운 꼬마를 상징하는 별칭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원래 실 끝에 새의 털이나 종이 오리 따위를 매어 바람에 날리며 노는 아이들의 장난감이나 군졸의 벙거지 뒤에 길게 늘여 꽂던 붉은 털을 말하며, '승리'를 상징한다.

'꼬꼬마 케리'는 순수하고 귀여운 어린아이의 모습을 통해 청정에너지인 전기를 표현하고 있으며, 동시에 기술선점 경쟁을 뚫고 세계 최고의 연구기관으로 우뚝 서겠다는 기관의 다짐을 포함하고 있다.

'꼬꼬마 케리'는 앞으로 전시이벤트나 견학방문 행사시에 학생들이 과학자로서의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길라잡이이자, 일반대중과 과학기술과의 간격을 좁히는 과학기술 대중화를 위한 메신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송대익 홍보실장은 "이번에 선정된 캐릭터는 어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과학기술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고,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여 과학기술 대중화에 기여하겠다는 임직원들의 의지를 내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기연은 캐릭터 '꼬꼬마 케리'의 상표등록 절차를 거친 후 전시홍보, 과학문화체험행사, 과학대중강연 등을 포함한 다양한 대·내외 기관 및 과학기술 홍보에 캐릭터를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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