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로·핵연료·방사성동위원소·핵융합 분야 17개 프로젝트 협력방안 논의
특히 양국은 의료용·산업용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협력, 신형 액체금속로·일체형 원자로·금속핵연료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을 지원하고 인접 국가로서 방사선 안전 및 환경감시, 원자로 중대사고 실험·해석 연구협력 등 원자력 안전규제 분야 협력을 더욱 심화할 계획이다.
또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사업의 참여국으로서 중수소 핵융합반응 플라즈마의 고속중성자 진단연구를 신규 의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회의로서 양국간 원자력 안전분야에 대한 협력 증진이 더욱 더 강화돼야 함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러 원자력공동위원회는 '한국 과학기술부와 러시아 원자력부간 원자력의정서'(1990.1), '한·러원자력협력협정'(1999.10)을 근거로 1991년부터 교대로 개최되고 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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