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중소기업 기술융복한지원센터'로 지정

한밭대(총장 이원묵)는 지난 2일 중소기업청에서 발표한 '중소기업 기술융·복합지원센터'에 지정된 것을 계기로 기업간 융·복합기술발굴을 위해 본격 나서겠다고 7일 밝혔다. 중소기업청이 전국을 7개 권역으로 나누어 지정한 '중소기업 기술 융·복합지원센터'는 신사업·신제품 창출을 위한 중소기업들의 기술 융·복합 활성화를 위한 기술기획,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전담지원조직이다.

한밭대는 중부권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주체간 협력에 기반한 기술 융·복합을 활성화하고, 기술 수요발굴, 사업개발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성공 지원자(Success Supporter)의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한밭대는 대덕캠퍼스 기술상용화센터 내에 기술융·복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시장수요 기반 기술 융·복합과 융·복합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장수요기반 융·복합 기술 및 제품개발을 위해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주관기업을 선정하고 과제기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여기서 발굴된 과제는 평가를 거친 후 우수과제에 대해 2012년도 '중소기업청 융·복합 개발사업'에 자동적으로 연계형과제(2년, 5억원)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융·복합 애로사항 및 컨설팅·교육을 위한 코칭시스템을 운영하고, 융·복합 기술 발굴 및 사업화 까지 전주기적 지원을 위해 기술·시장 검증과 디자인 융합지원 등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원묵 총장은 "한밭대는 산학협력 특성화 대학으로 기업선도형 기술융·복합을 통한 지역산업체와 함께 동반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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