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박영서·문영호·백의선…한의학, 김기옥·김장현·최승훈
기초기술연구회, 원장 3배수 압축…8월 중순경 최종 임명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와 한국한의학연구원의 차기 원장 후보 윤곽이 드러났다. KISTI는 내부 2명과 외부 1명, 한의학연은 외부 2명과 내부 1명이 맞붙게 됐다. 기초기술연구회(이사장 민동필)는 25일 KISTI와 한의학연 원장후보자심사위원회를 개최, 차기 기관장 후보를 3배수로 압축했다고 이날 밝혔다.

KISTI 원장 3배수 후보에는 현 박영서 원장과 함께 문영호 KISTI 정보분석본부장, 백의선 경기대 대우교수(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상근부회장)로 결정됐다. 한의학연 원장 후보에는 역시 현 김기옥 원장이 3배수에 올랐으며, 외부에서 김장현 동국대 한의대 교수(동국대 경주한방병원장)와 최승훈 경희대 한의대 교수(대한한의학회 병리분과학회장)가 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이게 됐다. 기초기술연구회는 두 기관의 기관장 임기가 8월 19일 종료됨에 따라 내달 중순(16~18일)경 이사회를 개최해 최종 원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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