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전지역 어린이 청소년 독후감 경연대회
27일까지 신청 접수…수상자에게 해외 탐방 기회

북파워 프로젝트 '제2회 대전지역 어린이 청소년 독후감 경연대회'가 이달 27일까지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전지역 초중고교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27일까지 온라인으로 독후감을 공모해 예선심사를 거친 후 내달 5일 본선진출자 24명을 각각 선정한다.

독후감 책 선정은 자유다. 원고 분량은 초등학생(4~6학년)이 200자 원고지 10매 이내이며 중고교생은 15매 이내, 대학생 부문은 25매 이내이다. 단, 산문형식의 운문은 제외되며 1인 1작품만 제출할 수 있다.

다른 대회 출품작이나 타인의 작품을 도용할 경우 실격처리되고 분량이 규정을 지나치게 넘거나 미달된 작품은 심사 제외된다. 독후감은 A4용지 크기로 한글문서(hwp)를 만들어 홈페이지 신청란에서 파일첨부하면 된다.

이 때 본문은 신명조 10포인트, 소속과 성명은 12포인트, 제목은 16포인트로 하고 줄간격은 160으로, 여백은 상하좌우 -20, 머리말과 꼬리말은 -10으로 설정해 작업해야 한다.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에게는 다음 달 12일 KINS(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윤철호)에서 본선발표의 기회가 주어진다.

본선 시상은 최우수상과 우수상 각각 1명, 장려상 2명, 특별상은 주제별로 각각 8명에게 돌아간다. 특별상 주제로는 과학기술, 경제, 고전 등이며 수상자에게는 해외 봉사 등 특전이 주어진다. 올해는 19일 시상식을 갖고 9월 5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 봉사연수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북파워 인재 프로젝트'는 대전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책 읽는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의 학습열풍'을 조성해 대전이 명실상부한 과학과 교육도시로서 거듭날 수 있게 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매년 1회 열리는 '북파워 인재 프로젝트'에 지난해 약 855명의 초·중·고·대학생이 참여했다. 본선에 진출한 91명 가운데 24명이 부상과 함께 전원 일본 탐사의 기회가 주어져 3박 4일간 북해도와 지역 대학교, 박물관, 도서관 등 선진국의 지역문화를 체험하고 돌아왔다.

학생은 물론, 학부모와 교사들도 "이 프로젝트를 통해 평소 각자가 갖고 있는 고민들과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아갈 수 있었다"며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며 발표하는 과정 자체가 학생들 스스로 안목을 넓히고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줬다"고 평가했다.

신청 접수와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파워 프로젝트 홈페이지(http://www.djbookpower.com)를 참고하면 되며 북파워 추진협의회 운영사무국(042-861-7810)을 통해 대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문의도 가능하다.

▲지난해 '북파워 인재 프로젝트' 시상식 모습. ⓒ2011 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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