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박상대) 제17대 부회장 5명이 추가 선출됐다. 추가로 선임된 부회장은 곽재원 중앙일보 과학기술 대기자, 김병철 고려대 총장, 박영일 이화여대 교수, 이부섭 한국엔지니어클럽 회장, 한영성 한국기술사회 회장 등이다.

과총은 19일 회원단체 소속 약 150여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주요안건인 정관 일부개정(안)과 임원 선출(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정관 일부개정안과 의원선출안이 원안대로 승인됨에 따라 ▲'지부'가 '과총 지역연합회'로 명칭이 바뀌고 ▲회원이 해산 또는 탈퇴서를 제출했을 경우 탈퇴로 인정 ▲과총 부회장의 정수는 기존 10명에서 15명으로 늘어났다.

총회에서 과총 주요사업 추진계획도 발표됐다. 과총은 과기인의 사회적 책무 제고 대응과 사회봉사 실천을 위해 오는 9월 '(가칭)과학기술(재능)기부 네트워크'를 발족할 계획이다. 이 네트워크는 강연, 의료봉사, 물품기부, 교육지원, 진로상담 등의 사회적 기부 활동을 실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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