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시스템대사공학을 통한 바이오기반 화학물질 생산' 주제

KAIST(총장 서남표)는 이상엽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가 24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개최되는 '2011년 국제 산업미생물학회'의 암젠 개회 기조강연자로 초청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 교수는 학회에서 '미생물 시스템대사공학을 통한 바이오기반 화학물질 생산'을 주제로 강연한다. 학회에는 전세계 산업생명공학 분야 2000여 명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인다. 이들은 재생 가능한 바이오매스로부터 화학물질, 연료, 고분자 등을 친환경적으로 만드는 방법에 대한 최신 연구동향을 발표한다.

암젠 기조강연은 산업생명공학분야에서 전세계 최고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연구자를 초청해 연구 동향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청취하는 개회 성격의 강연이다.
 

이상엽 교수는 시스템대사공학 분야를 창시한 세계적 석학이다. 미생물의 대사회로를 시스템 수준에서 조작해 숙신산, 폴리에스터, 바이오연료, 아미노산 등 다양한 화학물질을 바이오기반 친환경적으로 만드는 연구에서 세계적인 업적을 내고 있다. 현재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 시스템생물학 연구개발사업과 글로벌프론티어 바이오매스 사업단 사업 과제를 통해 바이오화학 산업에 필수적인 대사공학 원천기술들을 개발 중이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