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예방 및 검사기술 교류…공동대응 기반마련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원장 오준세)과 국군의학연구소(소장 박수곡)는 20일 오전 11시 유성구 추목동 국군의학연구소에서 '질병예방 및 검사기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감염병 발생시 신속한 원인규명과 방역 조치, 검사기술 교류 및 공동장비 활용 등을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또 질병예방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군 예방의무담당자의 직무수행 능력배양을 위한 교육 및 기술 지원, 군용 식품에 대한 공동실험 수행 등을 상호 협력한다. 특히 생물학전 및 테러에 대비해 체계적인 관·군 합동대책을 수립해 원인 규명을 위한 분석검사 등을 적극 추진하게 된다.

오준세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관·군 협력관계 구축은 물론 최근 군 훈련소 뇌수막염 감염 사례와 같이 지역 내 질병확산 방지를 위한 공동대응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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