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조직위, 국내외 화학기업 한자리

화학 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박오옥)는 '세계 화학의 해, 세계 화학 엑스포'(International Year of Chemistry 2011 World Chem EXPO)에 참가할 기업을 내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대전무역전시관(KOTREX)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우리의 삶, 우리의 미래, 화학과 함께'라는 주제로 국내외 화학관련 약 300여 업체와 기관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학연 정책토론회, 화학산업을 빛낸 우수기술 발표회, 5000여 명의 국내외 화학전문가들이 참석하는 대한화학회 제108회 추계학술발표회·국제학술대회를 비롯해 세계적인 화학 석학 초청강연 행사도 병행한다.

학생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과학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일 그린화학페스티벌도 함께 진행된다. 조직위원회는 참가 기업에 다양한 혜택을 마련한다. 참가 등록한 30개의 희망 업체 중 선착순으로 행사 현장에서 기업을 알릴 수 있는 실질적인 홍보 기회를 제공한다.

또 바이어를 포함한 산업종사자, 참관객을 대상으로 기업 소개, 기술, 제품 등을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을 할 수 있다. 더불어 직원 채용을 원하는 기업을 위해 병행행사로 진행되는 취업박람회에 상담 공간 및 가구를 지원한다.

조기 신청시, 참가비 할인 특전도 제공된다. 참여 희망 기업이 이달 29일까지 신청하는 경우 참가비 10%가 할인된다. 중소기업은 참가비의 40%를 할인하며 조기 신청 시에는 중복 할인까지 더해 총 50%의 할인혜택을 부여한다.

화학 엑스포 조직위원회와 대한화학회(회장 김낙중)는 ‘세계 화학의 해’를 맞아 국내 최초의 화학 엑스포이자 최대규모의 종합 전시회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과학, 교육, 산업의 미래형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박오옥 조직위원장은 "화학은 보이지 않게 인류의 사회발전과 복지증진에 기여해 왔으며 세계 화학의 해를 맞아 열리는 세계 화학 엑스포를 통해 이 같은 화학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세계 화학엑스포를 통해 참여 기업은 기술과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기회가 되고, 일반 국민은 화학을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 및 기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참가신청(www.chemexpo.org)을 하거나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여 사무국으로 이메일(chemexpo@bmdkorea.com) 또는 팩스(02-3446-2903)를 통해 접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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