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지역브랜드 컨설팅 사업 실시

특허청(청장 이수원)은 강원도 평창군과 공동으로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을 명품 브랜드화 하기 위해 파워브랜드 육성 지원 프로그램인 지역브랜드 컨설팅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평창군이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결정되면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지역으로 급부상함에 따라 특허청은 전 세계적으로 평창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평창군 고유의 지역브랜드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사업을 추진중이다.

우선 특허청은 평창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지역브랜드 전부에 대해 브랜드 맵을 구축하고 디자인 요소 진단과 관리 실태 등에 대한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진단함으로써 더욱 차별화된 명품브랜드를 개발할 예정이다.

특허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지역 브랜드 컨설팅 사업은 지자체 보유 브랜드의 무분별한 증가로 인한 소비자의 혼란 및 경쟁력이 없는 브랜드의 난립을 방지하고자 2006년부터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브랜드의 상표등록 현황 및 관리 실태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하여 차별화된 명품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다.

우종균 산업재산정책국장은 "훌륭한 지역브랜드가 개발됨으로써 평창군을 널리 알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평창 지역민들의 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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