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실험·견학 등 총 296시간 개설·운영
이번 교육은 진주와 경남 지역 대학의 제약·바이오분야 유관 학과 졸업예정자, 졸업생 등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일까지 전체 296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KIT를 포함해 관련 연구소·기업체·학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비임상시험 평가 및 GLP 이론, 독성시험, 최신 분석기술 등에 대한 기초·심화학습과 실습 등을 실시한다.
교육생들은 8월 둘째 주부터 시작되는 실습 교육에서 설치류와 비설치류를 이용한 일반독성시험, 이화학적 특성 및 분석 시험을 하게 되며 이 밖에도 어류와 물벼룩 등을 이용한 생태독성시험과 잔류 농약 분석 등의 환경화학시험을 수행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이론 강의와 실습 사이에 교육생들이 국내 유명 제약사와 연구기관을 견학하고 국내 신약과 화학물질과 관련한 R&D 현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진주환경독성연구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이론에서부터 비임상 시험 전반에 걸친 실습과 견학 프로그램을 두루 갖췄다"면서 "향후 센터에 필요한 인력 교육뿐만 아니라 지역 바이오산업에 필수적인 인력 양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어설명 ▲GLP(Good Laboratory Practice:우수실험실운영규정) 의약품, 식품, 화장품, 화학물질 등의 안전성 평가를 위해 실시하는 각종 독성시험의 신뢰성을 보증하기 위해 연구인력, 실험시설·장비, 시험방법 등 시험의 전 과정에 관련되는 모든 사항을 조직적,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규정. |
김동영 기자
truely@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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