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올림피아드는 6위

한국학생들이 국제화학올림피아드와 국제물리올림피아드를 석권했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강혜련)은 터키 앙카라에서 지난 9일부터 열린 '제43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 4개로 중국과 공동 1위를, 태국 방콕에서 10일부터 열린 '제42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 5개로 종합 1위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대만 타이페이에서 10일부터 열린 '제22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에서는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로 종합 6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는 70개국 273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으며, 금메달을 수상한 수상자는 김용범(세종과학고 3), 이현석(세종과학고 3), 임유진(세종과학고 3), 최재원(서울과학고 3) 학생이다.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는 84개국 395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금메달을 수상한 수상자는 남윤빈(서울과학고 2), 오재익(서울과학고 3), 정민우(서울과학고 2), 최선진(서울과학고 3), 최진일(서울과학고 3) 학생이다.

국제생물올림피아드 대회에는 58개국 229명의 학생들이 참가했고, 곽승민(경기과학고 2), 손명환(한국과학영재학교 3)학생이 금메달을, 송지영(경남과학고 2), 유여진(한성과학고 2)학생이 은메달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 3개의 대회는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20세 미만의 학생들이 국가별로 4명씩 출전하여 대회를 치르는 것으로, 우리나라는 3개 대회에 90년대 첫 출전한 이래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국제화학올림피아드 참가자. ⓒ2011 HelloDD.com

▲국제물리올림피아드 참가자. ⓒ2011 HelloDD.com

▲국제생물올림피아드 참가자. ⓒ2011 HelloDD.com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