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한창인 7월 셋째주,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는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여름방학 맞이 연구원개방의 날 행사'를 준비했다. 원자력연은 내달 18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생들로 하여금 원자력 기술개발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원자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방문객들은 원자력 연구개발의 역사와 성과를 담은 홍보 전시관과 연구원 소개 영상을 관람하고, 방사성 폐기물 지하처분 연구를 위해 건설한 국내 유일의 지하처분연구시설(KURT)을 견학하게 된다.

지하처분연구시설은 한 여름에도 온도가 섭씨 15도에 불과해 시원하게 땀을 식히면서 원자력 연구개발 현장을 둘러볼 수 있다. 수요일 오후 2시 30분,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필호)은 일본국립천문대장을 초청해 MOA(Memorandum of Agreement : 합의각서)를 체결한다.

지난 MOU 체결에 이어 전파천문대 등과 관련, 공동출자와 공동운영에 대해 양국이 보다 구체적인 세부조항을 확인하고 추가할 계획이다.

'제32차 대덕벤처CEO포럼'이 수요일 오후 5시 30분, 유성 리베라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강신장 세라젬 부회장이 '오리진(Origin)이 되자'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대덕벤처CEO포럼'은 그동안 벤처CEO로 하여금 '성공 방정식의 해법'과 '대덕이 만들어낸 가치'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기 위한 네트워크의 장이 돼 왔다. 수요일 오후 3시 KOREA세라믹신성장포럼운영위원회는 서울 르네상스호텔 다이아몬드볼룸에서 '2011 KOREA세라믹신성장포럼 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Post 첨단세라믹산업 발전전략'에 대한 토론과 더불어 일본 세라믹 산업현황 및 미래, 한일 협력방안, 중국 세라믹 산업현황 및 미래, 한중 협력방안 발표 등이 진행된다. 세라믹기업, 전후방 기업 및 출연연, 대학 등 관계자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목요일에는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KAIST(한국과학기술원 총장 서남표), 노천극장에서 대학원생만의 여름축제 'KAI Star Festival'이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는 연구성과경진대회와 가요제, 게임대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된다.

참가자에게는 맥주와 안주가 무한 제공된다. 기타 일정을 알아보면 화요일 ▲원자력연, 여름방학 맞이 연구원개방의 날 행사(원자력연, 오후 2시)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장 박영서), 일산과학중점고등학교와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MOU체결(일산 과학중점고등학교, 오전 11시)

수요일 ▲일본국립천문대-천문연 MOA 체결(천문연, 오후 2시 30분) ▲'제32차 대덕벤처CEO포럼'(유성 리베라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 오후 5시 30분) ▲'2011 KOREA세라믹신성장포럼 총회'(서울 르네상스호텔 다이아몬드볼룸, 오후 3시)

목요일 ▲원자력연, 여름방학 맞이 연구원개방의 날 행사(원자력연, 오후 2시) ▲KISTI, 울산 그린수소산업연구회 1주년 정기총회(울산 롯데호텔 제이드룸, 오전 11시) ▲KAIST, KAI Star Festival(노천극장, 오후 4시)

금요일 ▲KISTI, 'KISTI 직원을 위한 가족 사이언스 캠프'(무주 청소년 수련원) 보다 상세한 일정은 대덕캘린더를 참고하면 된다. [대덕캘린더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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