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첨복단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비임상시험 등 연구개발과 전문 인력 교류를 포함, 시설과 장비의 공동사용 등 포괄적 협력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첨복단지의 핵심 사업이 국산 바이오 신약 개발 지원 분야이고, 영장류를 포함한 비임상시험이 바이오 신약 개발 등에서 필수 연구 분야라는 점에서 향후 두 기관의 활발한 협력 활동이 예상되고 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비임상 시험 지원 프로그램의 상호교류 및 공동 개발 ▲비임상 시험 인프라 구축 공동 수행 ▲공동연구 수행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공동 협력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권명상 KIT 소장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고난이도의 영장류 시험이 가능한 KIT는 바이오 의약품 등의 다양한 비임상 시험 경험을 바탕으로 이미 세계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오송첨복단지내 국산 신약 개발을 촉진하고 첨복단지가 세계적인 신약 개발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연구소의 연구 역량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