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연구재단, 미래 과학기술 선도할 인재 20명에게
이번 증서수여식은 지난 5월 총 213명의 신청자 중에서 서류 및 면접심사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선발된 학생들에게 우수과학도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 기초과학 핵심리더 양성사업은 지난해부터 국내 대학 기초과학분야의 우수한 석·박사과정생들에게 학업과 연구에 전념케 해 세계적인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비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증서를 받는 석사과정생은 매년 최대 4000만 원, 박사과정생은 최대 6000만 원의 연구비(Fellowship 형태)를 3년 동안 지원받으며, 별도의 심사과정을 통하여 2년간 지원을 연장할 수 있다.
연구재단은 관련분야 학술회의 및 연구정보를 제공하고, 펠로우십 수여자들 간에 아이디어 공유를 위한 세미나 개최 등 아너스 소사이어티(Honors Society)를 구축해 교류 확대 및 상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세정 이사장은 "기초과학분야의 우수한 젊은 과학자를 조기에 발굴, 집중 지원함으로서 우리나라 기초과학분야의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향후 국가 과학기술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동영 기자
truely@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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