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국방산업전전, 사이버 국방마트 개설

대전시(시장 염홍철)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11년 하계 국방과학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대전시와 육군교육사령부, 국방과학연구소, 방위사업청이 주최하는 행사로 '산학연관군 국방산업 활성화 전략 모색'을 주제로 방산업체와 기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5일부터 8일까지는 100여 방산업체들과 기업들이 참여하는 '첨단국방산업전', 5일에는 무기체계 및 비무기체계 기술을 모두 망라하는 국방과학연구소의 '지상무기학술대회'가 진행된다.

6일에서 7일까지는 육군교육사령부의 '첨단민간기술 軍활용 세미나', 7일과 8일에는 방위사업청의 '시험평가세미나가 이어진다.

이와 함께 5일부터 본격 운영되는 '사이버 국방마트'에는 '첨단국방산업전'에 참가한 기업들의 전시물품을 인터넷에 게시해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은 물론 8월중 육군본부 인트라넷 서비스에도 제공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국방산업 전문 전시회를 집중육성하고, 국방과학도시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오는 9월 대전테크노파크에 '대전국방벤처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오는 10월에는 '벤처국방마트'와 '2011지상군페스티벌','계룡군문화축제'가 계룡대에서 열릴 예정"이라면서 "국방산업 기술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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