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광 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외 2명 영예

산업기술연구회(이사장·권철신)는 2011년도 '연구회 최우수연구자상'의 최우수연구자상 부문에 김세광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나경환)수석연구원을, 우수연구자상 부문에 조철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황주호) 책임연구원, 윤선진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김흥남) 책임연구원을 각각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3번째로 맞이하는'연구회 최우수연구자상'은 14개 소관연구기관 연구원 중 한해동안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와 그 성과의 기술이전 등을 통해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연구원에게 주는 상으로 총 10명이 후보에 올랐다.

최우수연구자상 수상자인 김세광 수석연구원은 산화칼슘이 첨가된 Eco-Mg 및 Eco-Al 합금(원천소재)을 개발하는데 성공해 HMK, GNS, IONE 등 다수의 국내외 중소·중견기업에 기술이전 및 상용화 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수연구자상 수상자인 조철희 책임연구원은 수송연료용 바이오알코올의 정제, 산업 용제의 재활용 등으로 사용될 수 있는 알코올 등 유기용제로부터 물만을 선택적으로 회수할 수 있는 NaA 제올라이트 분리막 원천소재 기술 개발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다른 우수연구자상 수상자인 윤선진 책임연구원은 태양전지 분야에서 Si, SiGe 박막태양전지 핵심 기술로서 고효율 광흡수층 핵심 기술과 투명전극 가공 및 반사방지막을 이용한 광캡쳐 기술을 개발한 점 등이 공로로 인정받았다.

수상자에게는 이사장상과 상금 1000만원 및 50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시상식은 30일 제48회 경영협의회에서 권철신 연구회 이사장, 소관연구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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