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재단, 과학강연 지역축제로 자리매김 공로자 포상·격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오세정)은 대전지역 '금요일에 과학터치' 감사패 및 위촉장 수여식을 24일 오후 5시 30분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지난해 6월 연구재단과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이 '금요일에 과학터치'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이 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운영교사를 격려하고자 특별히 마련했다.

2007년 5월 대전지역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이 시작된 후 적극적인 지원과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강연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한 공로로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정해중 부장과 대전외국어고등학교 최문규 교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또 올해 대전지역 금요일에 과학터치 도입 강연과 운영을 위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흥도초등학교 김병진 교사 등 2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

배규한 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은 "대전광역시교육청,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및 여러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봉사 덕분에 금요일에 과학터치 사업이 내실 있고 알차게 운영되고 있다. 앞으로도 대전지역 금요일에 과학터치가 대전 시민들과 학생들을 위한 과학기술 축제의 마당이자 지식 나눔의 장으로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금요일에 과학터치 사업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연구책임자들이 국민들에게 직접 소개하는 대국민 과학강연 사업이다. 2007년 2월 서울에서 시작되어 현재 대전·부산·광주·대구 등 5개 도시에서 매주 금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도입 및 본 강연으로 나누어 개최되고 있다.

도입 강연은 일상생활 속의 재미있는 과학기술을 주제로 30분간 이뤄지고, 본 강연은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우수성과를 주제로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강연의 활성화를 위해 2009년도부터 도입된 1지역 1관(官) 1언(言) 1과협(科協) 시스템에 따라 지역별 교육청, 도서관, 언론사 및 과학기술협의회 등이 해당지역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을 주관하고, 지역 초중등 과학교사들이 자원봉사자로 도입 강연 및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854회의 강연이 개최돼 모두 8만 1465명(회당 평균 96명)의 청중이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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