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박막 회로저항 개발 등 총 26개 과제 선정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2011년도 연구장비공동기술개발사업을 수행할 26개 중소기업과 15개 연구기관을 선정하고 이에 소요되는 76억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장비활용기술개발사업은 첨단 연구장비가 부족한 중소기업이 연구기관의 기술개발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개발을 수행하고, 그 결과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평균 2.81: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연구 개발에는 15개 연구기관에서 30여명의 책임연구원과 26개 중소기업에서 60여명의 연구원이 참여한다.

또한 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인력, 첨단연구장비를 중소기업의 신제품 개발에 접목할 계획이다. 올해 연구장비 공동기술개발 사업은 14개 연구기관 제안 과제에 60억원을, 중소기업 현장의 기술애로 해결을 위한 12개 기업제안 과제에 16억원을 지원한다.

중기청은 중소기업의 수요를 감안해 오는 7월중 추가로 업체모집 공고를 통하여 하반기중 60억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중소기업 융복합기술개발 사업에도 예산이 지원된다. 83개 신규과제를 선정해 189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산-연협력과제(지정공모, 개발기간 최대 2년)의 경우 최대 6억원(총사업비의 75%)이, 산-산협력 기업제안 과제(자유응모, 개발기간 1년)의 경우 최대 2억5000만원(총사업비의 75%)이 지원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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