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기술 네트워크 국제협력 강화 박차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하 연구개발특구)는 19일 이재구 이사장이 IASP(I국제사이언스파크협회) 산하 녹색기술네트워크 사업추진 조직으로 공식발족한 GTN(Green Technology Network)의 최고위원에 선임됐다고 20일 밝혔다. 연구개발특구에 따르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고 있는 제28회 IASP 세계 총회에 참석한 이재구 이사장은 GTN의 단독 최고위원으로 선임돼 위촉장을 받았으며 향후 2년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GTN 구축은 지속가능한 글로벌 녹색성장을 위해서는 세계 사이언스 파크(STP)의 역할과 상호간 네트워크 활용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2010년 IASP 대덕총회'에서 제안된 대덕 선언의 후속 조치다. 이날 연구개발특구와 IASP간 향후 녹색기술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정도 체결했다. 이번 협정체결로 특구본부와 IASP는 IASP-GTN의 활성화를 위한 ▲회원상호간 저탄소, 녹색성장 관련 기술 및 지식공유 ▲협력관계 구축 및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국제공동세미나 개최 ▲글로벌 녹색기술 DB구축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이재구 이사장은 17일 오후(현지시간) 핀란드 VTT 본사에서 카리 라자바 부사장과 특구본부-VTT간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핀란드 VTT는 대덕특구 내에 ETRI-VTT 국제공공R&D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북유럽 최대 연구기관중 하나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